박종일기자
음성변환용 바코드 적용 예시도
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란 가로·세로 14mm 바코드에 약 600여자의 문자를 기록하고 광학장치로 인식해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는 체계로 해당 지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압축·저장한다. 바코드를 소식지나 홍보책자 등 지면 상단에 표기한 후 이 곳에 휴대용 스캐너인 음성출력기 보이스아이를 갖다대면 저장된 내용이 음성으로 변환돼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이 구청에서 발행하는 각종 인쇄물 뿐 아니라 구립 복지관, 구립 어린이집, 마포아트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구 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모든 인쇄물까지 적용됨으로써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 각 기관은 22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시각장애인 등 가정에 휴대용 스캐너가 없는 경우에는 망원동 점자도서실(☎ 338-0180)에서 기계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1회 대여로 3개월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서강·공덕·합정·성산2동 4개동 주민센터과 구청 종합민원실(2층)에 비치돼 있는 음성출력기 보이스 아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