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남편 유동근과 러브스토리 '공개'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전인화가 남편 유동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전인화는 4일 오후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처음 유동근을 봤는데 관심도 없었고, 내 이상형도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시 유동근은 그냥 선배일 뿐이었다"며 "데뷔 시절 사극에 출연하게 됐는데 선배 배우인 김을동의 소개로 유동근에게 사극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인화는 "당시 유동근은 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무섭게 연습을 강행시켰다. 칭찬 한번 없이 혼만 내서 오기를 불러일으키게 했다"며 "그러다 작품이 끝나는 동시에 연락도 끊겼는데 이상 기분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일 유동근과 전화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자 내심 그의 전화를 기다리게 되더라"며 "그 후 다른 작품에서 만나게 됐는데, 지방 촬영이 끝나고 올라오려고 했다. 당시 유동근이 "시작도 없으니 끝도 없어"라는 말을 하더라.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유동근이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냐"는 MC의 질문에 "교제 도중 이별을 한 적이 있는데 6개월 동안 전화가 안오더라"며 "내심 내가 먼저 연락을 기다리게 되더라. 헤어지고 다시 만났는데 그때 사랑고백을 했다. 그의 고백을 듣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시윤과 주원, 이보희, 이혜숙 등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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