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아부다비 국제건설전시회 참가업체 모집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오는 3월28∼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Arabian Construction Week 국제건설전시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협회는 이곳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 건설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부다비, 카타르 등을 비롯한 GCC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에 홍보기회를 마련해줄 계획이다.아부다비 국제건설전시회는 아부다비 정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녹색건설(Green Build), 첨단미래건설(Future Build)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 및 4차례의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22개국에서 220개 업체들이 전시를 실시하고 GCC지역 4463명의 발주처 관계자를 비롯, 총 7363명이 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중동지역 최대의 건설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강영길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Plan Abu Dhabi 2030' 실행을 위해 총 240조원 규모의 건설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아부다비와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건설인프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인근 카타르 등 GCC지역 발주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며 "이 지역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설계, 시공, 환경, 자재 등 건설관련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4일까지 건협 글로벌지원센터(02-3485-8272)에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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