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두산엔진, 코스피 상장 전 마지막 거래 '상승'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다.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2만1900원(+4.29%)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외에서 마지막을 보냈다. 오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업체 인텍플러스는 8700원(+4.82%)으로 8거래일 연속 올랐다.또한 오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전자 부품 제조업체 티에스이는 4만8000원(+3.23%)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공모 청약 예정 주로 오는 2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자동차 부품 워터 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는 5550원(+0.91%)으로 2거래일 연속 올랐고 다음달 9일 공모 청약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8만3500원(+4.38%)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상장 승인 관련 주로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만4700원(-0.80%)으로 2거래일 연속 내렸으나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는 1만9000원(+0.53%)으로 상승했다.삼성 관련 주로는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자산운용 및 투자전문 기업 삼성자산운용이 각각 7만4000원(-1.33%), 3만6500원(-1.35%)으로 내렸다.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는 각각 24만9000원(+2.05), 15만4000원(+1.32%)으로 상승하며 희비가 엇갈렸다.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는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이 각각 7만8500원(-0.63%), 5만2500원(-3.67%)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전업카드사 현대카드와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9250원(-1.28%), 9000원(-1.10%)으로 동반 하락했다.그 밖에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8만3500원(+0.12%), 4만5000원(+1.58%)으로 3일, 8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6만7000원(+0.75%)으로 11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소폭 오르면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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