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中 대작 게임 '징기스칸2' 국내 서비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기린게임'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징기스칸2'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라이브플렉스는 기린게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징기스칸2'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올해 여름 국내에 서비스된다.징기스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징기스칸2'는 기린게임이 3년간의 개발기간과 3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한 대작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4개의 국가와 12개의 직업, 수십 개의 도시와 사냥 공간 등 아시아와 유럽을 정복한 징기스칸의 방대한 이야기를 그대로 게임에 옮겼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2D나 3D로 그래픽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저사양 PC에서도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징기스칸2는 지금까지 국내에 진출한 중국 게임 중 가장 많은 개발비가 투입된 온라인게임"이라며 "정액제 방식의 상용화 모델을 검토할 정도로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라이브플렉스 김호선 대표는 "징기스칸2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라이브플렉스가 2011년 자타가 공인하는 중견 게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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