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새해 첫 개장일인 3일 장초반,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이 코스피의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8% 상승한 514.80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연말까지 이어진 기관의 매도 릴레이가 마무리되면서 코스닥이 상승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 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은 4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상승세다. 비금속업종지수가 0.53%, 기타제조업종이 1.31% 떨어지고 있는 것 외에는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화학, 제약, 건설, 유통, 운송 업종이 모두 1%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성적도 좋다. 전거래일에 5.85% 뛰었던 셀트리온은 이날도 1.49%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0.62% 오르고 있고 포스코ICT도 0.73% 오르며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종편 사업자 선정에 따른 콘텐츠 업체들이 호재다. 에스엠은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제이와이피의 최대주주 등극으로 크게 오른 제이튠은 종편 호재까지 겹치면서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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