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어나눔학교 수업장면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교사로부터 영어 듣기, 쓰기, 읽기뿐 아니라 영어에세이 첨삭지도 등 영어전반에 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영어마을 체험 등 다양한 영어권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특히 지난해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원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정승호 중광초등학교 학생은 “영어 나눔 학교를 다니면서 즐겁게 영어공부를 한 덕분에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꿈에 그리던 대원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구는 강사료와 학생들의 먹을거리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올 해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확대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 “공교육 중심의 건강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저소득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