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가 전 재외공관과 본부간 여권발급시스템 온라인화 구축을 완료, 우리 국민은 해외에서도 여권발급신청서, 사진 및 신분증만으로 전자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여권발급에 따른 소요 기간도 최대 2주까지 단축돼 재외공관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여권발급시스템 온라인화 완료에 따라 행정정보공동망 활용을 통한 서류 열람이 가능하게 돼 우리 국민들은 해외에서 전자여권 신청 시 그간 제출해 오던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병역관련서류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또 외교행랑을 통해 여권신청서를 접수하던 방식을 재외공관-본부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권발급에 따른 소요 기간이 1~2주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둬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보다 신속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외교부 관계자는 "해외 체류 중인 국민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교통상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여권발급시스템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말까지 추가로 93개 공관에 대한 온라인화를 완료함에 따라 전 재외공관(162개 공관)에 대한 온라인화 구축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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