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야권연합을 크게 발전시켜 반드시 내년 정권교체로 새로운 사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갖고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본격적으로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거듭 태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1세기 시작은 민주정부가 들어서 6.15선언을 상징으로 남북평화의 시대를 열어갔고, 기초생활 보장제를 확립해서 복지사회를 열었지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 민주주의와 인권은 짓밟히고 평화가 아닌 대결과 긴장, 전쟁의 분위기가 한반도를 휩쓸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는 "두 번째 십년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한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우리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금년 민주당의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고 멋지게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께 한방 먹이자고 제안한다"며 "금년에 잘 먹여놔야 내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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