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투자확대 최대 수혜주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반송장비 및 Sputter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박막형 태양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 사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최근 3.5세대급 AM OLED Encapsulation 장비를 개발 완료하였을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특히 사업영역을 LCD에서 아몰레드, 태양전지 등으로 확대하며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19.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2011년 LG그룹 투자 확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Sputter는 아바코가 국내에서 유일한 생산업체로 LG디스플레이 소요물량의 약 50%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외 아몰레드 봉지장비 매출 호조, 전방산업의 호조 등에 따라 꾸준히 외형이 성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수주잔고도 지난해 1226억원에서 올해 24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시장 지배력을 감안할 때 2011년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G전자와 LG이노텍 등과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용 Sputter를 공동개발 중이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이후의 외형 및 수익성 개선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수급측면은 현재 외국인 1% 정도의 보유지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들이 10월 중순 이후 비중을 크게 줄인 후 최근 연말을 맞아 연 이틀 순매수하는 등의 수급개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어 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지난 3분기 558억원의 매출에 49억원의 영업이익, 4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올 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587억원의 매출액과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5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2010년 전체 2207억원(전년동기+80%)의 매출에 185억원(+125%)의 영업이익, 158억원(+40%)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2011년에도 전방산업의 호조세와 메이저업체들의 투자확대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져 2800억원(전년동기+27%)의 매출과 270억원(+46%)의 영업이익, 210억원(+33%)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도 동사의 예상실적은 꾸준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어 2011년 주가 흐름에 대단히 긍정적이다.아바코의 적정가를 산출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EPS(주당순이익)인데, EPS도 2009년 이후 매년 30%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부분을 주목할 만하며, 6개월 목표주가는 2011년 예상 EPS 2050원에 시장의 평균 PER 10배를 적용하여 20500원으로 설정한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반딧불이/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강미현 기자 grob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