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공시제를 추진, 민선 5기 임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30일 홈페이지(www.dongjak.go.kr)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밝혔다.구는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와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추진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5대 중점 추진분야로 정했다.이로써 2014년까지 40,902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률을 55%(2009년도)에서 57%(2014년도)까지 높일 것을 밝혔다.구는 민간과 공공일자리 2만5546개와 취업지원서비스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일자리 1만5356개를 창출할 예정이다.또 직업훈련 추진과 일자리 인프라구축에 관한 계획도 수립,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일자리 창출 분야를 살펴보면 민간일자리(2321개) 창출은 ▲사회적기업 발굴·육성(625개)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281개) ▲관급공사장 구민일자리 확대(1220개)를 통해 추진한다.공공일자리(2만3225개) 창출은 ▲공공근로사업(4400개) ▲지역공동체사업(2400개) ▲노인 일자리사업(6048개) ▲자활사업(979개) ▲행정인턴·대학생 아르바이트(1110개) ▲일반 공공일자리(8057개)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취업지원서비스 분야는 취업개발센터 기능 강화, 취업설명회 및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1만5356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한다는 전략이다.또 고령자와 다문화 가정 여성 등 2602명에게 계층별 맞춤 취업역량 강화교육(취·창업 및 직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방안(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전담부서 확충 등)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도 마련한다.특히 일자리 전략 협의회를 구성하고 취업·교육 연계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동작구 전체의 역량을 모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일자리 공시제를 통한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구민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작구는 '어르신일자리 지원' 등 일자리 특별대책을 추진하여 올 해 8694명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정책으로 구민 생활안정에 기여했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이달 전국 지방자치단체 244개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일자리 창출 종합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