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관광지 숙박시설·상업시설용지 판다

당진군, 37필지 1만5342㎡ 일반경쟁 방식…수의매각 후 남은 땅, 용도 바뀐 토지 대상

당진 난지도관광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군이 2006년부터 만든 ‘섬 속의 해수욕장’ 난지도관광지의 숙박·상업시설용지(체비지)를 판다.31일 당진군에 따르면 팔리는 땅은 숙박용지와 상업용지 37필지(1만5342㎡)로 일반경쟁방식으로 이뤄진다. 수변공원, 야영장, 공연장, 숙박용지, 상업용지, 공공용지 등 15만5000㎡의 관광지 중 일부다. 매각 땅 용도별로는 숙박용지 8필지(4199㎡), 상업용지 29필지(1만1143㎡)다. 기존상가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수의매각 후 남은 땅과 용도가 바뀐 토지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당진의 섬마을 난지도는 사계절 30만명이 다녀가는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가족단위피서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행정안전부의 ‘명품섬 BEST-10’ 유형화사업에 뽑히기도 했다. 당진군은 2011~2014년 중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종합휴양지로 만든다. 약초공원, 찜질방, 약초탐방로와 해양생태 체험관 조성, 소난지도·대조도를 연계한 ‘대조도 권역’으로 발돋움한다. 레저단지, 낚시터, 갯벌체험장, 해양레포츠장을 갖춘 사계절근교형 해양·체험·휴양의 섬으로 바뀐다.난지도는 2000년 9월 관광지로 지정 받아 어지럽게 자리 잡았던 상가건물 15개 동과 방갈로, 임시천막 등 365개 동을 철거한 뒤 2008년 8월 160억원을 들여 관광지조성사업에 나서 지난 10월 준공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당진군청홈페이지(//www.dangjin.go.kr)이나 당진군청 관광개발사업소 관광개발팀(☏041-350-4801~2)으로 알아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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