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티미타임 등 해외인기캐릭터 국내 본격 상륙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캐릭터 전문기업 부즈클럽은 '못말리는 어린 양 숀' 등 해외 인기 캐릭터 3종에 대한 국내 사업권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캐릭터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번에 새로 영입한 캐릭터는 못말리는 어린 양 숀(Shaun the Sheep)을 비롯해 티미타임(Timmy Time), 스켈 애니멀(Skelanimals) 세가지. 회사는 DVD, 장난감, 문구류, 게임 및 퍼즐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국내 업체를 모집해 캐릭터디자인을 지원하는 등 신규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어린 양 숀과 티미타임은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며 스켈 애니멀은 미국 아트 임프레션사의 작은 동물 형상의 골격 캐릭터다. 숀이 전 세계의 167개 지역, 티미타임 역시 130여개 나라에 진출해 있을 정도로 이들은 전 세계에서 이미 인기를 인정받은 캐릭터라는 게 회사측 설명. 두 캐릭터 모두 현재 EBS를 통해 관련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다. 스켈 애니멀 역시 이탈리아와 일본, 미국 어린이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이 회사 라이선싱팀 김태경 팀장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캐릭터 에이전시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국내 캐릭터 시장을 다각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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