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박재민 사장 등 임원 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해운그룹(회장 이진방)은 내년 1월1일부로 신규 사장 선임을 포함한 그룹 정기 승진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박재민 대한해운 사장

박재민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사진)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조윤형 상무와 김칠봉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됐다.대한해운 측은 "유례없는 벌크선 부문 실적 악화로 장기간 영업 적자를 겪어왔으나 향후 영업 전략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 그리고 재무구조의 안정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박재민 영업총괄 부사장과 조윤형 벌크선영업본부장, 김칠봉 경영지원본부장의 승진을 전격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건화물 시황 회복세가 부진해 실적을 뚜렷하게 개선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신임 사장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할 예정이며 용선 단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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