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부도리스크 관리시스템(K-REM) 개발

위기단계 정상, 관찰, 주의, 경보, 위기의 5단계로 구분해 대응마련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대한주택보증이 주택보증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 'K-ERM (Korea Housing Guarantee Co. Ltd Risk Management system)'의 구축을 완료하고, 특허출원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ERM은 ▲주택건설업체 부도로 인한 대한주택보증의 손실규모와 기간별 현금흐름 예측 ▲사고율예측모형 등 각종 리스크지표 고려해 회사의 위기수준 진단 및 측정 ▲판정된 위기수준에 상응하는 위기단계별 위기 대응계획 풀(POOL) 마련 등의 역할을 하는 전략적 의사결정시스템이다.K-ERM은 위기단계를 정상, 관찰, 주의, 경보, 위기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해당 리스크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을 분석해 이에 해당하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도록 설계됐다. 또 2009년도에 구축한 고객상시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주택건설업체에 대한 대내외 신용정보와 건설 중인 전국의 사업장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사적인 사고 및 손실규모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남영우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이번 전사적 리스크관리시스템인 K-ERM 개발로 사전적 위험관리능력을 높이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중요한 전략적 의사결정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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