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성인비디오 제작업체의 희생양이 돼 국내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일본 AV업체 SOD는 최근 소녀시대를 콘셉트로 한 성인비디오(AV)를 제작, 내년 1월 20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미각전설'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되는 이 성인비디오 재킷사진에는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라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해당 표지옆에는 보기 민망할 정도로 노출이 심한 사진들이 실려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SOD측은 "모 인기 미각그룹 '소○시대'로는 절대 볼 수 없다"라는 등 자극적인 문구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아무리 일본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다", "당장 출시를 멈추게 해야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런 현상은 그만큼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다는 반증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팬들도 눈에 띄었다.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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