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경남은행이 지난해 판매한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ELD)의 평균 수익이 시중 은행보다 높고, 판매액 역시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올해 만기 도래한 1년 만기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평균 수익률은 8.10%며, 최고수익률은 17.13%다.반면 국내 5대 시중은행의 ELD상품 평균수익률은 6.97%로 이보다 낮았다. 국민은행이 6.68%, 우리은행 6.72%, 기업은행이 7.20%, 하나은행이 7.29%를 기록했다. 또 경남은행은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올해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판매액이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차를 맞은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누적 판매액은 22일 현재 981억원으로, 연내 무리없이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최용식 경남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성과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웃도는 수익성이 ELD의 인기원인"이라며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에 맞아 ELD가 대안 투자상품으로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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