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신분당선 건립공사에 8000억원 규모 PF 주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 산업은행이 부산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건립공사에 8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PF)를 주선키로 했다. 산은은 23일 오전 11시 서울롯데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 두산건설 등 11개 건설회사, 한국정책금융공사를 비롯한 9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PF 금융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총 투자비가 1조7631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 소요되며 2015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에 이르는 총연장은 11.8km에 달하며, 집중개발지역인 용인 수지, 상현, 신봉 및 광교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해 내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본선과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용산~강남구간으로 연결된다. 한대우 산은 투자금융본부 부행장은 "지난 2008년 이후 민자철도사업의 금융주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PF 주선은 민자철도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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