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공급시 임신중인 가구 우대 방안, 대통령상 수상

행안부, 제3회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임대주택 공급시 임신 중인 가구에 대한 가구원수를 추가로 인정하자는 국민 제안이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23일 행정안전부는 ‘제3회 생활공감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갖고 서민생활 지원 정책 발굴에 기여한 국민들을 시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2만9000여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돼 민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5점, 국무총리상 5점, 행안부장관상 50점 등 총 60점이 최종 선정됐다.‘임대주택 공급시 임신중인 가구 우대’ 이외에도 공과금 납부일을 감안해 국민연금 급여지급일을 25일로 개선하고 인근 어린이집에 빈자리가 생길 때 학부모에게 문자 등을 통해 알려주자는 아이디어 등이 대통령상을 받았다.안양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빠르면 내년부터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생활공감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개인의 행복을 국가경영의 중심에 두고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을 대폭 발굴한다’는 국정철학에 따라 200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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