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부가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총 4개 시군에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했다.22일 행정안전부는 구제역 청정지역이던 강원도 평창과 화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경기도에서도 포천과 김포로 확산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5억원씩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긴급방역지원에 나섰다.특히 행안부는 22일 오후에 개최된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참석시켜 구제역 방역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축산농가를 지정·관리하고 전 축산농가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행안부는 지금까지 구제역의 조기 차단을 위해 특별교부세 95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합동지원단을 경기도에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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