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대규모 특수가스(NF3)시설 투자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변한준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는 2013년까지 NF3 연간 생산능력을 9500톤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전날 OCI머티리얼즈는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NF3 시설에 총 172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그는 "현재 NF3의 연간 생산능력은 4500톤으로 기존 증설계획 2000톤에 전날 발표한 신규투자소식을 반영하면 앞으로 생산능력은 9500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NF3 수요는 반도체, LCD, 태양광 등 전방 산업의 생산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OCI머티리얼즈는 앞으로 시장점유율이 35%에서 40%대로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변 애널리스트는 "NF3 시장은 여전히 수요 증가분에 비해 공급 증가분이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연결돼 OCI머티리얼즈 실적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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