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타리온 점안액’ 독점 라이선스 계약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아제약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주식회사와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성분명 베포타스틴 베실산염)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타리온 점안액은 동아제약이 2004년 발매한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과 같은 성분의 약이다. 점안액은 2009년 9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승인을 받았다.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따라오는 가려움 증상을 개선하고, 투약 후 짧은 시간 내 증상이 개선되며 효과 지속시간도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은 이달부터 타리온 점안액에 대한 허가취득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12년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 오젝스점안액, 조비락스안연고 등과 더불어 안과 영역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개발 신약과 오리지널 도입신약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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