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정제마진 상승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정유주가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일대비 9500원(5.32%) 오른 1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S-Oil 역시 3000원(3.44%) 오른 9만200원을 나타내고 있고 GS도 3000원(4.42%)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유업종에 대해 "정제 마진 추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현재 등유, 경유 마진은 각각 배럴당 17달러, 16달러인데 정제 마진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유기업들의 주가가 코스피 대비 약 40% 이상 더 올랐지만 향후에도 상승하는 정제마진에 따라 정유기업들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예상 실적대비 아직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SK에너지의 주가는 2011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9.7배, S-Oil의 주가는 P/E 9.8배, GS의 주가는 8.5배로 거래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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