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해외 수주 기회 급증 <동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1일 평화정공에 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수주 기회가 급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임은영 애널리스트는 "평화정공의 주 생산품은 도어시스템으로 주식시장 주요 관심 이슈인 전장부품 대비 부가가치가 낮다"며 "그러나 초기 투자 및 유지 CAPEX 부담이 높은 제품 특성, 글로벌 경쟁사의 재무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동부증권은 평화정공이 중국, 인도 및 올해 지분 인수한 미국법인을 통해 타OEM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20%인 타OEM매출 비중은 2012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동부증권에 따르면 평화정공은 주력제품에 보행자 안전 및 운전자 편의기능을 강화한 액티브 후드시스템 및 파워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신기술에 대한 수요는 유럽 및 한국 시장 차량 테스트 항목 내 보행자 안전 기능 강화, 차량 고급화 추세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평화정공은 올 4분기 매출액 1000억원 돌파로 분기별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영업이익률은 신차출시(현대차 아반테, 액센트)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로 3분기와 비슷한 4.3%로 예상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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