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4Q 실적 우려는 기우..'매수'<미래에셋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0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4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가능성은 낮고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더존비즈온은 최근 4분기 영업이익이 170~180억원에 그칠것이라는 우려로 주가 급락을 보였다"며 "그러나 올해 4분기 역시 전분기보다 성장한 매출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더존비즈온이 매출액 44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봤다. 이는 3분기에 비해 각각 70.5%, 233.3%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각각 31.0%, 132.9% 증가한 수준이다.그는 "전자세금계산서와 모바일 오피스 매출액에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일평균 신규 고객 및 매출액은 전분기 보다 100%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내년에는 전자세금계산서와 IFRS도입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정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 될 예정"이라며 "원가가의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도 높고 신용카드 업체들과 제휴해 결제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붙여 "기업들이 IFRS를 본격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따라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더존비즈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0.4%, 29.0% 증가한 1589억원과 5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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