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家 폭행, 직원에 전치 5주…200만원 합의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금호타이어 하청 업체에서 노사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청소도급업체인 금동산업의 박래권(65) 사장은 지난달 6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소 문제로 직원 박모씨(48)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사장은 공장 내 사무실에서 '화장실 청소가 잘 안돼 있다"며 직원 박모씨를 나무랬고, 이에 박모씨가 "청소를 제대로 했다"며 따지자 멱살을 잡고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이 과정에서 박 사장도 박 모씨로부터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직후 양측은 고소에 맞고소로 대치했지만 지난 달 10일 박 사장이 박씨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주고 합의해 경찰은 이들을 상해(쌍방폭행) 협의로 입건, 송치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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