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이나레이디스오픈 둘째날 3오버파 부진, 심현화 2위에서 추격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정민(18ㆍ삼화저축은행ㆍ사진)이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켰다.이정민은 18일 중국 샤먼 오리엔트골프장(파72ㆍ6503야드)에서 이어진 현대차이나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둘째날 3타를 까먹었지만 전날 벌어놓은 타수 덕분에 가까스로 1타 차 선두(3언더파 141타)를 달리고 있다. 심현화(21)가 2위(2언더파 142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이정민은 2번홀(파4) 보기에 이어 8번홀(파5) 더블보기로 전반에만 3오버파를 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후반에는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꿨다. 이정민은 "경기가 안풀렸지만 그나마 여러 차례 위기를 퍼트로 잘 막았다"면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어려운 코스지만 최대한 공격적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선두권은 김보경(24)과 이정은(22ㆍ호반건설), 이일희(22) 등이 공동 3위 그룹(1언더파 143타)을 형성하고 있다. 이미림은 한편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을 앞세워 4000만원 상당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미림은 1오버파로 경기를 마쳐 공동 24위(4오버파 148타)에 랭크됐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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