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드라고나' 통해 중견 게임기업으로 도약

드라고나 온라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온라인게임 개발사 라이브플렉스가 오는 2011년 1월 20일 사전공개서비스에 들어가는 '드라고나 온라인'을 통해 중견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16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1년에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해 신작 게임 3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라이브플렉스는 이날 이미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 외에도 '프로젝트 모스'와 '프로젝트 키메라'를 새롭게 선보였다.우선 라이브플렉스가 3년여의 개발기간과 80여명의 개발진, 8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오는 2011년 1월 20일 사전공개서비스(Pre-Open Beta)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프로젝트 모스'는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1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가 실시될 계획이다.SF MMORPG인 '프로젝트 키메라'는 '드라고나'에 이어 향후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개발 역량을 집중하게 될 대형 프로젝트다. 라이브플렉스는 이 게임이 2011년 하반기 중 테스트에 돌입하게 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집중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2011년 중견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퍼블리싱을 확대하고, 기술개발, 인력 양성, 서비스 마케팅 활동,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다방면에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플렉스와 CJ인터넷이 '드라고나 온라인'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드라고나'의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PC방 사업의 공동 진행 및 마케팅 활동 협력 등 포괄적인 사업 제휴를 펼칠 계획이다.김호선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한 게임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이브플렉스의 역량을 선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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