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타이어에 적용되는 스틸코드와 섬유타이어 코드.
중국 남경에 설립될 효성-스미덴 스틸코드(Hyosung-Sumiden Steel Cord)는 효성과 스미토모가 7대3으로 지분을 투자했다. 내년초 완공예정으로 정상가동되면 연간 2만5000t 규모의 스틸코드를 생산하게 된다. 태국 라용현 아마타시티에 건설될 스미덴-효성 스틸코드(Sumiden- Hyosung Steel Cord)는 효성이 지분 30%, 스미토모가 지분 70%를 나눠 갖는다. 태국 공장은 연산 4만t 규모로, 2012년에 완공 예정이다.효성 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은 차별화된 고강도 원료 사용공정, 타이어 경량화를 위한 연선구조 단순화 등 공정 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을 고려해 건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과 스미토모는 10여년에 걸친 기술교류로 상호간 제품에 대한 신뢰를 쌓아 왔다"며 "우리나라의 언양과 중국 청도, 베트남 연짝 등에 스틸코드 공장을 운영해 온 효성이 이번 합작을 통해 섬유 타이어코드 뿐만 아니라 스틸코드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