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스템, 특허 취득으로 줄기세포 치료 선점 기대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히스토스템이 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연달아 취득하며 사업성과에 청신호가 켜졌다.특허 취득으로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히스토스템은 지난해와 올해 초 미국으로부터 ‘fresh한 제대혈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방법’, ‘냉동된 제대혈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최근 유럽 8개국과 중국으로부터 제대혈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증을 발급받았다고 15일 밝혔다.히스토스템의 특허인 ‘냉동보관된 제대혈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방법(European patent No. 1687415)’,’ fresh한 제대혈로부터 중간엽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방법(European paten No. 1687414)’은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모나코, 터키로부터 2024년 10월 25일까지 14년간 특허권리 보장을 받았다. 중국에서도 ‘냉동보관된 제대혈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리 및 배양방법(제ZL200480033036.4호)’에 관한 특허권리가 부여돼 향후 14년간 특허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한 훈 대표는 "이번 유럽 8개국와 중국 특허등록 완료로 인해 향후 국내, 미국, 중국, 유럽 각 지역에서 제대혈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해 배양해 활용할 경우 히스토스템의 특허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될 것"이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8만유닛 이상의 공여제대혈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히스토스템은 전세계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제대혈 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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