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홍성희 교육장이 협약을 맺었다.
또 2011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친 은평구의회 의원들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특히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당초 집행부에서 편성한 금액보다 10억원을 증액한 55억원을 의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협약식에 이어진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는 내년에 공립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사용할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가평군과 서천군, 군산시 등 자매결연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쌀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 즉석에서 바로 밥을 지어 시식하고 친환경 인증여부ㆍ공급 가격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서천군ㆍ군산시ㆍ서산시ㆍ양평군ㆍ진도군 등 5개 지역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가평군 등 선정에서 탈락한 도시들도 비록 급식용 쌀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청정한 자기 고장을 소개하고 쌀 구매 상담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최명숙 교육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치구와 교육청의 학교교육 지원사업이 보다 내실화ㆍ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 당사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지역교육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