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개념 동작인식 게임기 엑스박스(Xbox)360용 '키넥트'가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0년 10대 전자기기' 중 9위에 선정됐다.MS에 따르면 1위와 2위로 각각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선정된 가운데 10대 기기 중 게임기로는 '키넥트'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 밖에 ▲맥북 에어 ▲구글 TV ▲넥서스 원 ▲아이폰4 ▲애플 TV ▲듀얼 스크린 랩탑 리브레토 ▲누크 컬러 등이 '10대 전자기기'에 이름을 올렸다.타임지는 시간이 지나면 '키넥트'의 인기가 닌텐도 '위(Wii)'를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키넥트'는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기로 몸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쉽고 따라 하기 좋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계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MS 측은 설명했다.한편 '키넥트'는 출시 25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대가 판매됐으며, 이후 500만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MS는 국내에서도 지난 11월 18일 출시 이후 전자상가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하이마트 등 접근성이 좋은 대형할인점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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