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5일 디아이디에 대해 TV와 노트북 LCD사업에서 매출성장을 하며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디아이디는 TV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실행해 60인치 이상의 판넬실장과 LCD모듈 라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샤프향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올해 4분기에는 삼성전자향 매출이 본격화된 상황이다. 그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TV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회사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노트북 LCD모듈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꾸준한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월 300만대로 높였다"며 "내년 1분기 중에는 월 400만대 수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내년에는 노트북과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월 300만대 이상 수준으로 매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더불어 현재 주가는 실적보다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그는 "디아이디는 현재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4배, 2012년 예상 PER 2.7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매출성장에 의한 실적 향상 본격화를 고려할 때 앞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수 있을것"이라고 주장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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