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히사오 사장은 내년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확장을 지속해 조만간 시장 점유율 10% 벽을 뚫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혼다 인사이트 도입과 향후 출시 예정인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국토요타는 다이나믹한 한국 시장에 발맞춰 토요타와 렉서스 두 브랜드에서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히사오 사장은 "지난 10월 IS F 출시를 시작으로 LS 스포츠 패키지 등을 선보이면서 스포츠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면서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인 렉서스 CT200h 하이브리드 전용 해치백 모델을 내년 2월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렉서스 CT200h는 렉서스 GS450h, LS600h, RX450h에 이어 나온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가솔린을 기반으로 한 기존 차량과는 달리 5도어 해치백으로 주행 성능은 물론 스포츠 세단의 세련된 스타일, 뛰어난 친환경성이 결합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다른 모델의 추가 도입은 아직 미정이지만 개인적으로 다양한 차량을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본지가 오픈한 자동차 전문 홈페이지 '카플(Carple)'에 대해서는 "한국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