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엔씨소프트가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과 공동으로 아동 기아 문제가 심각한 캄보디아를 방문, 10만 달러 상당의 학교급식용 쌀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식량계획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극빈국 아동급식 지원 프로젝트는 부모에게는 자녀를 학교에 보낼 동기를 부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극빈아동구호용 쌀을 전달하고 돌아온 엔씨소프트 대외협력실 이재성 상무는 "UN 자료를 보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이번 지원이 유엔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세계 기아퇴치 활동에 우리나라의 참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사회공헌 전담팀을 만들고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해외로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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