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박지성 박피 발언 죄송..나쁜 뜻 아니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얼짱 수영선수 정다래가 박지성의 박피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래는 12일 오후 네티즌들의 악플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닫으며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한 해명과 사과의 글을 올렸다.정다래는 "우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연 뒤 "인터뷰 당시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답을 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온 것같습니다다"며 "운동선수 중에 누가 제일 멋있냐는 질문에 전 다른 운동 선수들을 잘 몰라서 웃어 넘겼습니다. 그럼 축구 선수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에 그래도 축구선수 중 아는 선수가 박지성 선수라 박지성 선수를 꼽았고, 지성이 피부안 좋자나? 라는 질문과 지성이 돈도 잘 벌어 라는 질문에 그럼 박피하시면 되죠 뭘.."이라고 인터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정다래는 "네, 박피라는 단어는 쓰긴 썼지만 나쁜 뜻으로 쓰진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기사화될 줄도 몰랐구요. 박지성 선수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박지성 선수 팬분들께도 이런 기사를 유포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정다래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래가 뽑은 남자 얼짱은 누구냐'는 질문에 "축구 선수 중에는 박지성이 최고예요. 월드컵 때 달릴 때 보이는 말근육이 짱이더라고요"라고 한 뒤 '돈 때문에 끌리는 것 아니냐'는 이어진 질문에 "아니에요. 멋있어요. 돈을 많이 버나요. (1년에 70억 이상 번다는 답변에) 와! 그래요. 얼굴, 박피하시지"라고 했다가 다른 선수의 외모를 비하한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사진=정다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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