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전체 인수금액 25% 유상증자'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김승유 회장은 12일 "내년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환은행 인수자금의 50%는 내부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25%는 채권형태로 발행하고 25%는 보통주 또는 전환우선주 형태로 조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도 하나금융의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주가에 따라 발행규모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이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3억2904만2672주)를 4조6888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유상증자 규모는 약 1조17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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