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실적개선+밸류에이션 매력 갖춘 유망종목 10選<KB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업종별 순환매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개별 종목의 수익률 변동성이 큰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한 배당투자전략이 효과적이라고 10일 KB투자증권은 조언했다. 강봉주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스피200 지수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23%로 최근의 주가상승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라면서 "S-Oil,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 고배당, 실적개선,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춘 투자유망종목 10선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종목 선별원칙으로는 ▲시가총액 2000억 이상 종목 중에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 2% 이상인 종목 ▲내년 순이익 증가율이 시장 평균(10.4% YoY)보다 높은 종목 ▲내년 ROE가 시장 평균(14.1%)보다 높으며 ROE에 비해 PBR이 저평가된 종목을 제시했다. 그는 "S-Oil의 경우 시가총액 10조28억원, 배당수익률 2.26%이며 내년 ROE는 시장평균보다 높은 21.16%"라면서 "기업은행의 경우 배당수익 2.45%, 내년 ROE는 14.3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으로는 웅진씽크빅(4.71), 대한유화(2.08%) 등을 꼽았다. 이밖에 대구은행, 코오롱인더, KH바텍, 한샘, KCC건설, KPX화인케미칼 등을 유망주로 선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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