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슈퍼가 점포 인근의 이웃들에게 쌀, 라면 등의 생필품 4000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슈퍼는 '아름다운이웃'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점포 인근의 저소득 1004가구에 매월 기초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롯데슈퍼 각 점포에서 발생한 수익을 해당 지역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롯데슈퍼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기금을 조성해 기부 물품을 마련하고, 고객은 포인트를 기부해 기금조성에 참여한다. 또 롯데슈퍼의 협력사는 물품의 일부를 실물로 기부해 기금조성에 참여한다.기부물품은 롯데슈퍼와 보건복지부 산하 푸드뱅크가 함께 점포 인근의 저소득 가구에 가가호호 전달한다. '아름다운 이웃' 캠페인은 매월 1회씩 1년간 진행되며 총 4억원 상당의 기초생활필수품이 전달될 예정이다.롯데슈퍼 소진세 대표는 "롯데슈퍼가 각 지역에서 고객의 동네 이웃으로 자리잡고 있듯이 사회공헌활동도 그에 맞도록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주민이 롯데슈퍼를 이용하면서 발생된 수익은 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 드리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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