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7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민주당은 헌법상 고유 임무인 예산 심사 처리를 실력으로 저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정옥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예산이 기한 내에 조속히 통과돼야 당장 시급한 서민복지와 민생 챙기기, 그리고 국방력 강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말로만 서민을 외치면서 정치적 공방에 매몰돼 예산통과를 실력으로 저지하려고 한다면 민주당은 야당으로써 자격이 없다"면서 "더 이상 식언과 말 바꾸기로 국회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말라"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기일인 지난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자, 이날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지연진 기자 gy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