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영주서도 구제역 의심신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경북 예천·영주 등 5곳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감독 당국은 안동 이외의 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됐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동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21km나 떨어진 예천군 등의 의심신고가 구제역으로 판정되면 광범위한 확산을 우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안동지역 내 20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주시의 한우농가 2곳과 예천군의 한우농가 1곳, 안동의 한우 및 돼지농가 각 1곳 등 모두 5곳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며 "구제역 의심신고는 모두 38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의심신고 38건 가운데 20곳은 구제역으로, 청송을 포함한 4건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나머지 14건은 빠르면 이날 오후부터 검사 결과가 나온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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