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현금흐름 개선+만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예상<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3일 한라건설에 대해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고 자회사 만도의 성공적인 상장 완료 및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기평과 한신정은 최근 한라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 과도한 차입금에도 불구하고 만도의 성공적인 상장 완료와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자체 사업 진행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에 따라 3분기말 기준으로 7590억원의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어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이자율 하락으로 금융비용이 장기적으로 144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강승민 연구원은 "등급 상향으로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외부문 개선 외에 재무구조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과다한 차입금과 건설PF에 대한 우려 완화로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른 중소형건설사와 차별화하여 준대형건설사로 발돋움하고 자체사업의 경쟁력 역시 강화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로 2011년부터 만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와 주택관련 손실 감소로 영업외부문의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이자비용 감소로 이익 증가와 밸류에이션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 주가 수준이 상당히 낮다는 점 등을 들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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