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2011년2월 28일까지 부실시공 방지, 재해 예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동절기 3개월 동안 중랑구 관내의 아스팔트,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 굴착공사를 통제하기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번 도로굴착 통제는 동절기 중 도로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요인을 최소화 하고 굴착공사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중랑구 전지역 포장도로에 대해 일제히 포장도로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 3개월간 굴착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는 도로 굴착복구공사에 대해서는 통제기간 이전에 복구 완료토록 하거나 통제기간 이후에 시행해야 한다.다만, 통제기간이라도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가스, 상수도 공사 등 소규모(폭 3m, 길이 10m 이하) 굴착공사와 돌발적인 사고 등으로 인한 긴급 굴착공사에 대하여는 도로점용 승인을 득한 후 굴착공사가 가능하다.이제호 도로과장은 “통제기간동안 매일 순찰점검토록 할 계획이며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소규모 공사의 경우에는 당일 굴착하고 당일 복구하는 원칙을 준수토록 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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