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카자흐스탄에 비상 착륙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홍콩의 거대 항공사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카자흐스탄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캐세이패시픽항공은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암스테르담~홍콩 노선을 운항 중이던 보잉 747-400 기종 자사 여객기에서 객실 여압 장치 결함이 발견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다.객실 여압 장치는 항공기 실내 압력을 사람이 견디기에 알맞은 상태로 높여 유지하는 장치로 비행 중 기내 압력이 급격히 변화하는 데 따른 충격을 조절해 쾌적성을 유지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비한다.326명의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하게 비행기를 갈아탔으나 4시간여를 공항에 머물러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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