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통과…120억원 투자, 내년 상반기 중 분양
항공사진으로 찍은 운곡산업단지 예정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청양군 운곡2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청양군은 최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운곡2산업단지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양군은 ‘운곡2산업단지 계획안’을 마련해 합동설명회를 비롯한 주민의견 듣기, 관련기관 협의, 사전환경성 검토, 관계전문가 자문 등 심의준비절차를 밟아왔다. 단지는 120억원을 들여 14만6000㎡(4만4000평) 규모로 ▲산업용지 8만8000㎡(2만7000평) ▲도로·녹지 등 공공시설용지 5만8000㎡(1만7000평)를 2012년 준공목표로 만들어진다. 청양군은 단지에 자동차부품, 식료품제조업 등 유망한 중소기업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청양군은 다음 달 편입용지감정평가를 끝내고 보상착수 및 조성공사를 발주한다. 단지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 있을 예정이다.
운곡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이석화 청양군수는 “분양예정가는 1㎡당 10만원쯤으로 주변 땅보다 값싸고 지난해 5월 뚫린 대전~당진고속도로에 붙어 있어 물류여건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유치팀을 만들고 국내 기업의 이전비, 신규투자기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고 50억원까지 지원되는 해당기업대상을 투자액 100억원 또는 상시고용 50명이상에서 투자액 50억원 또는 상시고용 30명이상으로 낮추거나 민간개발산업단지 지원근거 마련 등 조례를 손질할 계획이다. 최고 1억5000만원을 주는 기업유치포상금제 시행 등 기업유치책도 개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양군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담당(☎041-940-2353)에게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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