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현대증권이 24일 에스원에 대해 '경기회복으로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회복과 그룹의 투자 확대로 4분기 가입자 순증은 3분기만큼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상품 판매 및 스마트카드 부문도 예상보다 양호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분기 에스원의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추정 정도에 따라 변동성도 있지만 그룹의 휴가 정책 변경으로 연차 휴가비 지급이 없어짐에 따라 인건비 축소가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그룹의 투자확대로 상품 매출 호조가 지속, 중국 등 해외 부문도 강화되고 있어 2011년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약 1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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