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명 이상의 고객 대상 다양한 의견 수렴한 고객 맞춤형 사이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 고객서비스 홈페이지가 대형 포털 사이트 수준의 정보검색 기능과 콘텐츠로 무장했다. LG전자는 사이버 서비스 센터(www.lgservice.co.kr)의 개편작업을 마무리 하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부터 개편작업을 시작한 LG전자 사이버 서비스 센터는 그 동안 2000 여명 고객의 의견수렴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성 테스트 등을 실시함으로써 철저히 고객 눈높이에 맞췄다.
이를 위해 우선, 대형 포털 사이트 수준으로 검색 기능을 강화, 이를 통해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이 최대한 빠르고 손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메인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지식검색창에 발생한 문제의 키워드를 하나만 입력해도 사용설명서 본문 내용까지 포함해 카테고리 별로 관련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검색어에 따라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지능형 검색 시스템도 도입했다. 특히, 기존 글로만 설명하던 자가진단 항목에 5000여 건 이상의 이미지 중심 콘텐츠를 추가해 고객이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관련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고객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소모품샵 역시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도록 주문에서 배송까지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가전업계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 센터 (//m.lgservice.co.kr)도 함께도 구축해 크게 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유승국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상무는 "문제발생 시 포털 지식서비스를 우선 검색하는 소비자 행동패턴을 분석해 문제해결 지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한편, LG전자는 사이버 서비스센터의 콘텐츠를 어느 사이트에서나 검색할 수 있도록 지식검색창을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구성,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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