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앞서 사흘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가 유럽 리스크 재부각과 금융회사 내부자 거래 조사 등의 이유로 하락 마감한 점도 영향을 줬다.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6.53포인트(0.34%) 내린 1937.81에 머물러 있다.외국인이 295억원, 기관이 7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타 투자주체(국가 및 지자체)로 300억원 이상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순매수 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로는 310억원 이상이 출회되고 있다.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약세다. 금융, 은행, 보험 업종이 0.50% 이상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도 약세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과 건설업종은 오름세로 출발, 선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경우도 대부분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거나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00원(0.24%) 내린 8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LG화학(- 0.89%), 기아차(-1.28%), 신한지주(-0.70%)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81포인트(0.16%) 오른 516.79를 기록 중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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