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노사문화 국무총리 표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백종호)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0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만든 행정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으며 5개 중앙부처와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군산시는 대통령 표창을 받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대전시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특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앙행정기관 최대 규모의 대표적 강성 노조에서 올해 전직원이 참여한 '행복하고 활력 있는 직장만들기'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노사간 신뢰와 협력관계를 형성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또 이를 기반으로 중앙행정기관 최초 탈정치 선언인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채택, 전공노(민노총) 탈퇴 등을 통해 건전한 노사관행 및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인정 받았다.이 밖에도 노사화합 우수 기업 사례 특강, 정기적인 노사간담회 개최, 상생 한마당행사 추진, 노사화합 등반대회, 각종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공무원 노사관계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농식품 안전·안심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행복하고 활력있는 직장만들기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안부는 이들 기관에 국외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내달 9일 정부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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