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빠른 수익성에도 지나친 저평가 <신한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현진소재가 매출 및 수익성 개선세가 단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 경쟁사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22일 이종환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중공업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선박용 크랭크샤프트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통해 빠른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한금융투자는 현진소재가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니케 마켓인 소형 발전용 Rotor shaft 개발을 올해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 이하의 풍력 발전용 단조제품 매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신한금융투자는 수익성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원소재(INGOT, 주괴)의 가격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점 대비 40% 하락하면서 이와 연동돼 있는 단조제품 ASP 역시 30%이상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1분기 이후 INGOT가격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201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 현진소재의 수익성 개선 역시 같은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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